Books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by 오후 마약에 대한 교양서다. 인간 역사에서 언제부터 마약이 사용되었고, 어떤 마약들이 만들어지고 현존하는지, 마약을 현대 사회에서 어떤식으로 취급하는지에 대해서 다소 가볍게 기술했다. 마약의 종류나 그 기원만 하더라도 이야기할거리가 엄청나게 많다. 그걸 일일이 다루기보다는 제목 그대로 '교양으로 읽는' 정도로 마약에 대해서 얕고 넓게 이야기한다. 마약 카르텔이나 네델란드의 마약 정책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정말로 재미있게 봤었다. 책만 보면 아쉬울까봐 마약과 관련된 영화도 소개해놓은 것도 좋았다. 영화에 마약이 나오면 무슨 마약이 나오는가 알아맞추는 재미를 숙제같이 내준거 같은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 난 다음에도 관련된 영화들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약관련 영화를 보기 전 한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