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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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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 정신과의사였던 내가 전기경련치료(ECT)를 받다. ECT, 전기경련치료라고 부르는 이 치료법은 약물치료가 정신과영역에서 주된 치료가 되기 이전부터 정신과 질환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었다. 1930년 후반 이탈리아의 Ugo Cerletti가 발명한 뒤로, Metrazol 경련요법, 인슐린 혼수 요법 등을 대체하여 경련을 유빌하여 정신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전세계에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하지만 전기자극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 경련을 일으킨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 환자에 대한 처벌목적으로 사용되던 몇몇 병원들의 사례들 때문에 ECT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졌다. 라는 소설, 영화에서 ECT가 부정적으로 그려짐에 따라서 한때 미국에서는 ECT가 금지되기도 했었다. ps.psychiatryonline.org/doi/10.1176/appi.ps.72301 My ..
해외 | COVID-19 감염 이후 5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앓음. COVID-19 환자 5명 중 1명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개월 이내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으로 진단을 받는다. 미국의 54개 의료 기관의 6,980만명의 환자기록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성인 62,354명이 2020년 1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COVID-19로 진단되었다. COVID-19 진단을받은 후 14일에서 90일 사이에 5.8 %의 환자가 처음으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 COVID 이외의 건강 문제가 있는 환자들은 2.5-3.4 %만이 정신과 진단을 받았다. 주로 진단된 정신장애는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이었다. 특히 고령의 COVID-19 환자는 치매로 진단될 위험이 2-3배로 높았다. 반대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독립적으로 COVID-19에 걸릴 위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