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3)
우당탕탕 정신과 Introduction 정신질환은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했다. 인간의 정신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손상 등의 생물학적 이유로 생긴 정신질환에서부터 뚜렷한 뇌의 손상은 보이지 않지만 정신 기능의 어려움을 보이는(뇌 기능의 어려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양한 원인을 가진 정신질환까지. 정신질환을 다루는 정신의학Psychiatry 의 탄생과 발전은 뇌 또는 뇌 기능의 손상이 발생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었으며, 어떻게 발견되고 어떻게 치료 받았는지와 직결된다. 이는 사회 문화와 과학기술의 발전과도 무관하지 않다. 오래된 정신질환의 역사 만큼이나 정신질환자를 돌보고 관리하는 법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역사도 깊다. 그 모든 방법들의 목적, 즉 정신질환을 낫게 한다는 목적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법들은 오랜..
역사 | 발륨(Valium, 성분명 diazepam)의 탄생 제약회사 호프만 라 로슈(Hoffmann-La Roche)의 레오 슈테른바흐(Leo H. Sternbach)가 리브리움(Librium, 성분명 Chlordiazepoxide)을 개발하여 대박을 쳤다.(1969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었다)mindnauts-erp.tistory.com/7역사 | 안정제 리브리움(librium, 성분명 Chlordiazepoxide)의 개발1950년대 후반 개발된 클로르디아제폭시드(Chlordiazepoxide)는 최초로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구조로 만들어진 항불안제이다. 이를 개발한 사람은 폴란드 태생의 레오 슈테른바흐(Leo H. Sternbach)다.mindnauts-erp.tistory.com리브리움의 아성을 무너뜨린 약은 역시 최초..
역사 | 안정제 리브리움(librium, 성분명 Chlordiazepoxide)의 개발 1950년대 후반 개발된 클로르디아제폭시드(Chlordiazepoxide)는 최초로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구조로 만들어진 항불안제이다. 이를 개발한 사람은 폴란드 태생의 레오 슈테른바흐(Leo H. Sternbach)다. 슈테른바흐는 1930년대 크라코브(Cracow)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의 일환으로 염료합성에 대해서 연구했다. 이후 취리히 스위스 연방기술 대학에서 루지츠카(1939년 노벨 화학상 수상) 연구실에서 일하다가 2차세계대전이 발발 하면서 미국으로 망명하여 뉴저지의 로슈(Hoffmann-La Roche)에서 화학자로 근무하였다. 1950년대 후반 안정제 밀타운(Miltown, 성분명 meprobamate)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자 로슈 사는 슈테른바흐에게 새로운 안정제를 만들..